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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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까지 76구' 친정팀 상대한 소사, 6이닝 버텨 QS

기사입력 2019.06.27 21:1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친정팀 LG를 만난 SK 와이번스 헨리 소사가 압도적이진 않았으나 6회까지 버티며 자신의 몫을 다하고 내려갔다.

소사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LG에서 뛰었던 소사의 친정팀과의 첫 만남, 앞선 2경기 13이닝 무실점을 펼쳤던 소사는 이날 6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총 투구수 111개로 KBO 복귀 후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1회부터 점수를 내주고 시작했다. 이천웅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으나 정주현에게 좌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고, 이형종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그리고 김현수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첫 실점, 이후 조셉의 안타에 이형종까지 홈인해 한 점을 더 내줬다.

2회에는 1사 후 구본혁에게 좌전안타, 이천웅에게 풀카운트 끝 볼넷 출루를 허용한 뒤 정주현의 안타에 실점했다. 3회에는 채은성과 조셉의 연속안타 후 유강남의 희생플라이 때 한 점을 더 잃었다. 3회까지만 76구를 던진 소사는 4회 이천웅과 정주현 중견수 뜬공, 이형종 유격수 직선타로 공 8개로 이닝을 정리했다.

5회 소사는 김현수를 초구에 우익수 뜬공 처리, 채은성을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으나 조셉과 오지환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내고 이닝을 정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소사는 선두 유강남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구본혁의 번트 때 선행 주자를 잡았고, 이천웅 유격수 땅볼, 정주현 삼진으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계속해 4-4로 맞선 7회부터 박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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