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45
연예

정준영, 준강간 혐의 부인 "피해자와 합의된 성관계"

기사입력 2019.06.27 11:3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정준영이 준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정준영, 최종훈 및 김모 씨, 권모 씨, 허모 씨의 준강간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에는 권 씨를 제외한 다른 피고인들이 모두 참석했다. 정준영과 최종훈이 나란히 앉은 것. 이들은 국민참여재판에 대해서는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정준영은 1차 준비기일 당시 출석,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정준영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 동의한다"며 "추가 사건 피해자 2명이 어느 정도 특정이 됐다. 합의를 위해 노력할 피요가 있어 보인다"며 최종훈과 함께 집단 성폭행한 혐의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합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병합된 준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정준영 측은 "피해자와 성관계 자체는 인정한다. 다른 피고인과 불특정 여성을 준강간을 한 적 없고 피해자와의 성관계는 합의된 사실로 부인한다"며 당시 피해자가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공판은 7월 16일 오후 2시 10분 중법정에서 진행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