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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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 노렸지만…KT 김민, 키움전 6이닝 4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9.06.19 20:3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T 위즈 선발 김민이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김민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홈런)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6회까지 무득점에 머물렀다.

1회 선두타자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김하성을 좌익수 뜬공, 이정후를 우익수 뜬공, 샌즈를 유격수 땅볼 처리해냈다.

2회 김규민, 장영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임병욱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다. 이지영의 2루수 땅볼로 김규민이 득점해 실점했다. 송성문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서건창을 투수 땅볼로 솎아냈다.

3회 김하성을 2루수 땅볼 처리해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정후, 샌즈, 김규민, 장영석까지 4연속 안타를 맞아 2실점을 더했고, 임병욱을 병살타 처리해 어렵게 이닝을 마쳤다.

4회 이지영, 송성문, 서건창을 전부 2루수 땅볼 돌려세웠다. 그러나 5회 김하성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4실점째를 기록했다. 이정후, 샌즈를 땅볼 처리했으나 김규민에게 사구를 내줬고 장영석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김규민이 홈에서 태그아웃되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6회 임병욱을 좌익수 뜬공, 이지영을 3루수 땅볼 처리한 후 송성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서건창을 1루수 땅볼 처리해 투구를 마쳤다. 지난 4월 9일 키움 상대로 2이닝 6실점 조기 강판당한 기억을 되갚으려 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7회 마운드에는 이상동이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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