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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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최원영 잡았다 '사이다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9.05.15 23:12 / 기사수정 2019.05.15 23: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궁민이 최원영을 잡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마지막회에서는 나이제(남궁민 분)가 이재준(최원영)을 서서울 교도소로 이감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제는 이재준이 자신을 칼로 찌르도록 만들었다. 태강그룹 차기 총수인 이재준을 긴급 체포할 방법은 그를 현행범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나이제의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정의식(장현성)은 이재준을 체포한 뒤 구속영장 발부를 위해 움직였다. 검찰총장은 이재준의 헌팅턴병 얘기를 듣고 영장을 내줬다.

수술을 받고 깨어난 나이제는 정의식에게 연락해 이재준의 구속 여부부터 확인했다. 정의식은 이재준이 구속돼 서서울 교도소로 가게 된다고 알려줬다.

나이제는 태강그룹 정기 이사회 전까지 이재준의 헌팅턴병 발현시키고자 했다. 선민식은 전 국정원장의 힘을 빌려 태강그룹의 주식을 건드렸다.

이재준은 주식에 대한 얘기를 듣고 분노한 나머지 통증에 시달렸다. 이재준은 자신에게 필요한 약을 요청했다. 나이제는 한소금(권나라)을 통해 이재준이 반입요청한 약이 헌팅턴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임을 알게 됐다. 

한소금은 그 약을 이재준이 먹으면 헌팅턴병 발현이 늦춰진다고 했다. 이에 나이제는 복혜수(이민영)에게 비슷한 약을 구해 달라고 했다. 복혜수는 가루로 주면 된다고 했다.



이재준은 자신을 만나러 온 나이제를 향해 구속적부심을 신청한 사실을 전하며 곧 결과가 나온다고 했다. 태강의 법무팀장이 등장해 구속적부심이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나이제는 교도소에서 나가려는 나이제에게 "이재환(박은석)이 진짜 뇌사상태일까?"라는 말을 했다.

이재준은 불안해 했다. 최실장은 이재준에게 이재환이 뇌사상태인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했다.

태강 의료재단의 정기 이사회 당일 나이제와 한소금이 이재환을 휠체어에 태우고 나타났다. 나이제는 이사회장에서 이재준이 이재환에게 주사를 놓았을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한소금은 이재준의 입에서 나온 약물이 이재환의 혈액에서 검출된 사실을 전했다. 그럼에도 이재준은 자신이 그 현장에 있었던 것을 증명할 수가 있느냐며 끝까지 발뺌했다.

나이제는 이재준을 본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 순간 이재환이 눈을 떴다. 나이제는 이재환에게 주사를 놓은 사람을 가리켜 보라고 했다. 이재환은 손으로 이재준을 가리켰다. 정의식은 이재준을 친족 살인미수로 체포했다.



이에 이재준은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받게 됐다. 모이라(진희경)가 태강그룹의 새로운 대표로 취임했다. 이재인(이다인)은 태강병원 이사장이 됐다.

이재준은 나이제에게 "내가 형집행정지 신청하면 네가 받아줄까?"라고 물었다. 나이제는 "진짜 병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서. 형 채우고 죽어"라며 "너 같은 사람이 여기서 죽어서 나가게 만드는 게 내 정의야"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나이제는 선민식과 태강병원 원장에 대한 전화통화를 하고는 진료실로 돌아왔다. 나이제에게 이재준이 자해를 했다는 연락이 왔다. 나이제는 "그냥 놔둬라"라고 지시하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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