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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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내외각의 조화로 승리한 부산 KTF

기사입력 2006.01.20 06:57 / 기사수정 2006.01.20 06:57

공태현 기자
 

부산 KTF는 19일 2005-2006 KCC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KT&G와의 홈 경기에서 26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한 나이젤 딕슨과 30득점을 기록한 애런 맥기가 활약한 골 밑과 20득점(3점슛 4개)을 기록한 조상현이 활약한 외각의 완벽한 조화로 안양 KT&G에게 97-9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도 딕슨의 괴력이 발휘 되었다. 1쿼터에 10득점과 8개의 리바운드로 골 밑을 장악했다. 안정된 골 밑 플레이로 인해 외각에서 조상현의 득점도 살아났다. 애런 맥기도 8득점을 올리며 1쿼터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갔다. 2쿼터에서 안양 KT&G는 단테 존스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골 밑을 파고 들었고 주희정과 김성철등이 외각에서 득점에 나서며 분위기를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부산 KTF에서는 국내 선수들의 외각포가 가동 되면서 1쿼터에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부산 KTF는 3쿼터에도 두 외국인 선수와 조상현의 득점이 연어이 터지며 점수차를 벌려갔다. 안양 KT&G의 키칭스는 3쿼터 막판 4반칙에 걸리며 딕슨을 수비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안양 KT&G는 단테 존스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에 12초를 남기고 95-91 4점차로 추격했으나 역전을 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이로써 부산 KTF는 안양 KT&G와의 상대전적에서 3승1패로 우위를 이어갔으며 시즌 17승 16패로 단독 5위를 지키며 2006 韓 - 中 올스타전 휴식기를 기분 좋게 맞게 되었다. 

韓 - 中 올스타전은 22일 잠실경기와 24일 중국에서 있을 예정이며 26일까지 휴식기를 가진뒤 27일부터 다시 치열한 순위경쟁을 시작한다



공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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