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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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허경환, 1대 호구왕 등극…데이트 상대는 채지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5 07:05 / 기사수정 2019.03.25 07:0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호구의 연애' 허경환이 1대 호구왕에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 2회에서는 허경환이 채지안과의 대화에 집중하다가 길을 놓쳤다. 

이날 저녁 당번 정하기 게임 끝에 허경환과 황세온이 우승했다. 두 사람은 저녁 당번으로 각각 채지안, 윤선영과 박성광, 장동우를 택했다. 취사병 출신이라는 박성광이 앞장서서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장동우와 지윤미는 같이 계란 요리를 만들며 가까워졌다.

다음은 웃으면 탈락하는 칭찬해 게임. 게임에서 걸린 지윤미, 장동우, 채지안, 윤선영이 설거지 당번이 되었고, 장동우는 지윤미 곁을 맴돌았다. 이후 진실게임이 시작됐다. 윤선영은 허경환에게 진심으로 임하는지 물었고, 허경환은 "계속 얘기하지만, 괜찮은 사람이 있다. 어느 순간 확신이 들면 들이댈 거다"라고 밝혔다.


지윤미는 장동우에게 자신과 비슷한 의상을 보고 어땠는지 물었다. 장동우는 "맞추려고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맞춘 거라 기분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김민규는 "모든 상황이 어렵다. 처음부터 망했다"라며 여성 회원들과 교류가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김민규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채지안은 이를 듣고 당황, 호구왕 선택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후 여성 회원들은 호구왕 투표를 시작했다. 장동우와 양세찬은 각각 지윤미, 채지안에게 1표를 받았고, 허경환은 황세온, 윤선영에게 표를 받았다. 박성광, 김민규는 0표였다. 윤선영은 허경환을 택한 이유에 대해 "일로 오신 줄 알았는데, 다정함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황세온은 "리더십 있는 모습이 보였다. 저의 하루에 그런 게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호구왕이 된 허경환이 첫 데이트 상대로 선택한 사람은 채지안이었다. 예상치 못한 선택에 모두가 놀랐다. 특히 당사자인 채지안이 가장 놀란 상황. 둘만의 데이트에 나선 허경환은 계속 봤지만, 자연스럽게 다가갈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고 했다. 허경환은 "제가 소개팅에 약하다. 너무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오면 헛소리를 한다"라고 양해를 구했고, 이후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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