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1.07 16:28 / 기사수정 2019.01.07 16:2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감독의 8년만 신작 '언더독'이 베일을 벗었다.
7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언더독'(감독 오성윤·이춘백)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경수, 박소담, 이준혁, 오성윤 감독, 이춘백 감독이 참석했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위대한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감독이 8년만에 내놓은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작품에는 이춘백 감독도 합세했다.

오성윤 감독은 "주말에 늦잠을 자다가 'TV 동물농장'을 봤는데 시추가 한쪽 눈이 뭉그러져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 아이와 눈이 마주쳤는데 깜짝 놀랐다. 거기가 유기견 보호소였다"라며 "순식간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래서 찾아보니 유기견들이 10일만에 입양이 안되면 죽을 운명에 처하더라.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춘백 감독은 "'언더독'은 다른 애니메이션과의 차이점은 가장 한국적인 작품이다. 동양화적인 배경을 추구했고 그런 가치를 앞으로도 추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오성윤 감독은 '언더독 시즌2'를 언급하기도. 오 감독은 "시즌2도 기획하고 있는데 사회적인 가치가 중요한거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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