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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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계룡선녀전' 문채원vs전수진, 윤현민 두고 신경전 시작

기사입력 2018.12.04 06:40 / 기사수정 2018.12.04 06:0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문채원과 전수진이 윤현민을 사이에 두고 말싸움을 벌였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9회에서는  이함숙(전수진 분)이 정이현(윤현민)의 집을 찾아갔다.

이날 이함숙은 깊게 파인 옷을 입은 채 자신이 한 요리를 들고 정이현의 집을 찾았고, 옷을 훌렁 벗으며 정이현을 유혹하려 했다. 하지만 정이현은 눈살을 찌푸리며 "중요한 손님이 올 거니 얼른 가라"라며 이함숙을 내몰려 했고, 때마침 도착한 선옥남(문채원)을 본 이함숙은 질투 어린 시선을 보냈다.



이어 술에 취한 이함숙은 선옥남에게 "저 화분 김김이한테도 준 화분 아니냐","계룡에는 언제 내려갈 거냐","정교수 근처에는 왜 자꾸 나타나는 거냐"라는 질문을 쏟아냈고, 선옥남은 "오늘은 어떤 환자를 치료했느냐","이런 옷 불편하지 않느냐","이렇게 입으면 춥지 않으냐"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선옥남은 김금과 정이현이 밖으로 나가자 "정교수님과 이 교수님은 친한가 보다"라고 말을 건넸고, 이함숙은 "말 끊어서 미안하다. 근데 나 정이현 교수 좋아한다. 바리스타 님이 선녀인 것도 인정한다. 699년 산 것도 인정한다. 근데 정교수는 내가 정말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이함숙은 선옥남을 향해 "내가 원래 오늘 고백하려 했는데 오늘은 글렀고, 조만간 고백하겠다. 그때는 이것보다 더 파진 옷 입고 올 거다. 기대기, 치대기. 문대기 쓰리 스텝 할 거다. 나는 그렇게 할 거다. 선녀님은 못하지 않느냐. 난 할 말 다 했다"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자극을 받은 선옥남은 "그러냐. 그럼 내가 조언을 하나 하겠다. 그분을 동그랗게 땋아올린 나비 머리를 좋아했다. 그대의 머리칼은 선머슴 같아 안되겠다. 그리고 그렇게 파진 것보다 아예 안 입는 것이 어떻겠느냐. 소선이 그분을 처음 보았을 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라고 밝혀 이함숙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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