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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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따뜻한 사람"…'미우새' 배정남이 밝힌 이성민·강동원

기사입력 2018.10.15 08:00 / 기사수정 2018.10.15 01: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이성민, 강동원과 친분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정남은 "마음 속 아버지가 한 분 있다. 이성민 형님이다. '보안관' 영화를 찍으면서 알게 됐다"라며 이성민을 언급했다. 

특히 배정남은 최근 이성민의 가족들과 명절을 함께 보냈다고 말했고, "(내가) 집에 혼자 있으니까 오라고 하더라. 명절에 남의 집에 가본 적이 없다. 가고 싶은데 민폐가 될까 봐 고민했다. 상을 차려주더라. 감동이 오더라"라며 털어놨다.



또 배정남은 강동원에 대해 "(스무살 때) 서울에 와서 처음 본 사람이 강동원이다. '베르사유의 장미' 만화 봤냐. 만화에서 튀어나온 사람인 줄 알았다. 이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봤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배정남과 강동원은 데뷔 초부터 동고동락한 사이였던 것. 이어 배정남은 "같은 회사였다. 그 형도 집이 없었다. 창원에서 올라왔었다. 말을 트니까 나랑 비슷하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배정남은 "회사에서 숙소를 내줘서 같이 지냈다. (강동원) 형이 대학교 가서 힘들었다. 알바도 많이 하고 골프장에서 1년간 알바했다. 왕자님 같고 그렇지 않냐. 실제로 대학 학비 벌려고 취직해서 골프공 줍고 그랬다. 따뜻한 사람 같다"라며 칭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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