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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밥블레스유' PD "이영자, 정해인에 먹지도 선물…송팀장도 부러워해"

기사입력 2018.10.04 10:25 / 기사수정 2018.10.04 10:1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올리브 '밥블레스유'가 2주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다.

지난 6월 첫방송한 '밥블레스유'는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절친 케미는 물론 시청자들의 고민을 듣고 음식으로 처방을 내려주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단순히 먹방을 벗어나 고민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언니들이 먹는 음식, 쓰는 물건부터 이영자, 최화정의 수영복까지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화제의 중심에 섰다.

13회를 마지막으로 2주간의 재정비 후 4일 오후 9시 '밥블레스유'가 다시 시청자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방송재개를 앞두고 '밥블레스유' 박상혁CP와 황인영PD를 만났다.

Q. 지난 2주간 어떻게 지냈나.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 2주였다. 출연진, 제작진 모두 잠깐의 휴식을 갖고 방송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황인영PD)

Q. 재정비 후 다시 방송, 어떤 점들이 달라졌을까.

"많이 바뀌는게 없다. 시즌2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에게 고민 상담을 해드린다라는 건 같다. 언니들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연령대나 이런 부분에서 좀 더 다양하게 고민을 들어준다던지 이런 식의 확장을 하려고 고민하고 있다"(황인영PD)


Q. '밥블레스유'의 엄청난 인기와 화제성의 비결이 뭐라 생각하나.

"시청자들이 출연진에게 '맛있는거 먹어주세요. 이 메뉴를 대신 먹어주세요' 이런 반응을 보이신다.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신기한 지점이다. 특히 제철음식에 대한 요청이 많다. 그게 시청자들과 더 잘 소통이 되는 부분인거 같다"(박상혁CP)

"2주간의 텀을 둔 것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언니들이 먹고 시청자분들도 대리만족하시기에 가을에 또 맛있는 음식들이 많지 않은가. 그런 점을 더 열심히 준비했다. 언니들도 아이디어를 많이 낸다. 이영자는 백종원이 먹었던걸 먹어보고 싶다고도 한다. 워낙 출연진 모두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보니까 더 재밌는거 같다. 해외에서도 많이 본다는걸 알고 한식 위주로 많이 먹는다"(황인영PD)

Q. 13회에서 정해인의 등장이 엄청난 이슈였다.

"정해인과 계속 타이밍이 엇갈렸다. 송은이가 연락했을 땐 정해인이 광고 촬영 중이었고, 다시 정해인에게 연락이 왔을땐 우리가 촬영중이었다. 그런데 다행히 연락이 닿았고 광고가 하루안에 끝나는거라 올 수 있게 됐다. 마무리하는 회차이기도 했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촬영중이었어서 좀 더 부담없이 올 수 있던거 같다. 사전에 섭외가 된것도 아니었는데 진짜 오게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예능에서 볼수도 없었던 분이다. 다시금 감사드린다"(황인영PD)


Q. 정해인 때문에 떨려하는 이영자도 덩달아 화제였다.

"우리도 다 놀랐다.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 정해인에게 먹지도도 선물하지 않았나. 몰래 기다리다가 매니저 송팀장님에게 메뉴판을 가져오라 했다더라. 송팀장도 많이 부러워했다. 그후로도 정해인이 고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정해인 전용 고기먹지도도 선물하신 걸로 알고 있다. 이영자가 행복해하니 우리도 행복했다"(황인영PD)

Q. 앞으로도 게스트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는건가.

"정해인의 경우 특수하게 깜짝 출연을 한 케이스다. 워낙 '밥블레스유'는 멤버끼리의 케미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그걸 더 보고 싶어하실 거 같다. 기회가 된다면 성사될 수 있지만 매번 게스트를 초대하거나 할 생각은 없다"(박상혁CP) (인터뷰②에서 계속)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CJ ENM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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