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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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원 현역' 씨엔블루, 2020년 '2막'을 위해 잠시만 안녕

기사입력 2018.07.31 15:00 / 기사수정 2018.07.31 14:2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팬들과 작별한다. 4명의 멤버 모두 나라의 부름을 받고 약 2년간 불가피한 공백기를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씨엔블루 멤버 중 입대 첫 주자였던 정용화는 지난 3월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후 현재는 2군단 702특공연대로 자대배치를 받고 성실히 군복무 중이다.

정용화를 둘러썬 동료 병사들의 후기나 사진들이 올라오지 않아 많은 이들이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고 있다. 

31일 오후 이정신, 강민혁은 신병교육대로 향했다. 그러나 "조용히 들어가고 싶다"는 본인들의 의지에 따라 팬미팅이나 취재진과의 인터뷰는 진행되지 않았다. 

대신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대 전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우선 이정신은 머리를 삭발하는 영상과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훈련소로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다녀오겠습니다 다들 고마워!"라는 인사말을 올렸다. 

강민혁 역시 이발 인증샷 셀카를 공개하고,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또 양치승 트레이너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헬스클럽을 방문한 사진과 함께 "운동 안하고 가서 걱정. 관장님을 떠난 저의 몸은 다시 홀쭉이 되어갑니다. 보고 싶을 거예요"라는 글을 올리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종현 역시 오는 8월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종현 역시 구체적인 날짜 및 입소 장소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씨엔블루 4명의 멤버들 모두 올해 현역 입대 소식을 전하며 '군인'이 된다. 

이종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대 잘다녀오라고 선물들을 엄청 보내주시네요. 잘먹겠습니다! 살쪘는데 관리 좀 하고 가야지"라는 글을 올리며 군 입대 일자가 임박했음을 알린 바 있다.

이처럼 씨엔블루는 완전체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 릴레이 입대를 택했다. 개인 활동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씨엔블루라는 밴드로서 팬들을 만나기 위한 노력이다. 

씨엔블루 멤버 중 가장 먼저 사회로 나오는 정용화의 예상 전역일은 오는 2019년 12월 4일이다. 이정신과 강민혁은 2020년 4월 30일 전역할 예정이다. 이종현은 그 후가 된다. 씨엔블루 완전체의 모습은 오는 2020년이 돼야 만날 수 있는 상황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용화 트위터, 이정신 강민혁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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