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7.10 06:49 / 기사수정 2017.07.10 01:0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이효리와 아이유, 두 슈퍼스타를 모시게 됐다"
9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스태프로 제주도를 찾은 아이유의 적응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 이상순의 집을 찾은 아이유를 본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상상조차 못했다"라고 말했고, 특히 이상순은 "이제 두 슈퍼스타를 모셔야 한다"라며 긴장했다.
이상순의 말대로 이효리와 아이유는 각 시대를 풍미했던 여자 솔로 가수이자 슈퍼스타다. 언뜻 봐서는 외모도 성향도 달라 보이는 두 사람은 점점 '효리네 민박'으로 끈끈해져갔다.
아이유는 서툴지만 스태프로서 최선을 다했다. 이런 모습에 이효리는 감동하면서 "내 말을 경청하려고 하는게 너무 귀엽다. 이런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유와 요리를 할 땐 "우리 엄마가 나를 시집 보낼 때, 시어머니께 '얘가 돈만 벌 줄 알지 할 수 있는게 없다'며 죄송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런데 상관없다. 이렇게 하면 되지 않는가"라며 칼국수를 뚝딱 만들어냈다.
아이유 또한 이효리의 말에 공감했고, "싸운 적이 있는가", "헤어진 적이 있는가"라며 이효리와 이상순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이효리는 "나 또한 어렸을 땐 남자친구들과 많이 싸웠다. 그런데 이상순을 만나곤 싸운 적도 없고 중간에 헤어진 적도 없다. 참 신기하다. 나를 부드럽게 바꿔준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가 한 데 모였을 때면 두 사람은 활동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이유는 "16살 때부터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그래서 또래 친구들을 사귈 기회가 많이 없었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는 2명이 있다"라고 말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