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샘 오취리가 스케일이 달랐던 어릴 적 이웃사촌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92회에서는 지석진이 게스트로 등장,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각 나라 이웃 간의 갈등과 원인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국 뿐 아니라 각 나라 비정상들은 과거엔 이웃집에 놀러다니며 밥을 먹고, 무언가를 빌려오기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듣던 성시경은 "어쩌면 요즘도 가능한 이야기다. 친할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친해만지면 이웃인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샘 오취리는 "우리는 완전 반대다. 친할수록 더 훔쳐간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 어렸을 때 결혼식 파티를 집에서 했는데 옆에 사는 이웃을 다 초대했다"라며 "다음 날 아침에 보니까 TV랑 비디오 데크가 없어진 거다"라며 스케일이 유달리 컸던 이웃사촌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샘 오취리는 "통으로 다 가져간 건데 너무 친하고 현장 적발을 못해서 신고도 못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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