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박해진이 연인 박정아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11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상우(박해진 분)이 연인 미경(박정아 분)과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향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미경은 재벌 집 딸인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상우를 만나고 있었고 상우와의 관계가 깊어지자 자신이 고아가 아니라 재벌의 딸이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시간 급한 응급 환자 때문에 약속 시간에 늦게 된 상우는 미경을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급히 달려왔고 그 곳에서 뜻밖의 사람을 만나게 됐다.
상우가 만난 뜻밖의 사람은 바로 우재(이상윤 분)였다. 상우에게 혼자서 얘기 할 용기가 없었던 미경은 오빠인 우재에게 도움을 청했고 우재가 상우보다 먼저 약속 장소에 도착한 것이다.
상우는 우재를 보고 신문에서 본 우재의 얼굴을 떠올렸고 혹시나 우재의 눈에 띌까 뒤로 숨었다. 그 때 우재의 전화기가 울리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우재에게 전화 한 것은 바로 미경이었다. 우재는 "내 동생이 만나는 남자가 감히 약속 시간에 늦는 남자냐"며 "그럼 그 옆에서 밥 먹고 있을 테니 다시 연락해, 강미경."이라고 말했다.
우재의 뒤에서 통화 내용을 듣고 있던 상우는 우재의 입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인 미경의 이름이 나온 것을 듣고 크게 놀라며 충격에 빠지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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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해진, 이상윤ⓒ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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