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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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조별리그 탈락' 홍명보호에 또다시 분노…"1994년부터 직관 32년 만에 최악의 월드컵. 빙고판 9개 중 하나 맞아"

기사입력 2026.06.28 18:30 / 기사수정 2026.06.28 18:3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번 월드컵은 문제가 많다. 최악이다."

이경규가 2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플랫폼 ‘치지직’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콩고민주공화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조별리그 K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시청한 뒤 분노를 쏟아냈다.

이날 콩고민주공화국은 우즈베키스탄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우즈베크 에이스 엘도르 쇼무도로프에게 선제 실점한 콩고민주공화국 후반 23분 요안 위사가 페널티킥 동점 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3분 피스톤 마옐레의 역전 결승 골이 터지며 승부가 콩고 쪽으로 기울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46분 위사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승리로 콩고민주공화국은 K조 3위(1슫1무1패∙승점 4)가 됐다. 더불어 상위 8위까지 32강에 진출하는 3위간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공과 A조에 속했다. 체코에 승리했지만, 멕시코, 남아공에 2연패를 당하면서 조 3위(1승2패∙승점 3)로 밀려났다. 



3차전 첫날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한국은 다른 조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 적어도 네 팀이 한국보다 순위가 낮아야 했다. 

하지만 일찌감치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던 C조 스코틀랜드(승점3, 골득실 -3)와 H조 우루과이(승점 2)를 제외하고 한국보다 못한 팀은 없었다. 

결국 한국은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16강 진출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018 러시아 대회 후 8년 만에 다시 조별리그 탈락을 당하고 말았다. 

경기 후 이경규는 한숨을 쉬며 “이번 월드컵은 진짜 문제가 많다. 최악이다. 빙고판 9개 중 하나 맞았다(한국과 연관 있는 9경기 중 하나만 한국을 돕는 결과가 나왔다는 뜻"이라며 "1994년부터 월드컵을 따라다녔는데 올해가 가장 최악이다. 비극이 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올랐고, 2018년에는 독일을 꺾으면서 아쉬움을 달랬다”며 “이번에는 밑도 끝도 없고 손흥민 선수를 빼고 난리를 치더니 아예 못 뛰게 했다. 이건 말도 안 된다”고 분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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