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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홈런' 외인 타자 선발 제외! "2S까지 왜 안 칠까?" 답답한 어린왕자→'RF 류승민+LF 김민석' 파격 카드 꺼냈다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6.24 17:40 / 기사수정 2026.06.24 17:40

김근한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류승민과 김민석이 동반 선발 출전한다. 

두산은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치러 2-3으로 패했다. 

이날 두산 선발 투수 타카다는 3⅔이닝 83구 6피안타(1홈런) 4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1-1로 맞선 6회초 류승민의 땅볼 타점으로 2-1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두산은 7회말 요나단 페라자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은 뒤 9회말 노시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배를 맛봤다. 

두산은 24일 경기를 앞두고 타카다를 말소한 뒤 외야수 전다민을 등록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24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타카다는 직전 등판보다 내용이 더 안 좋았다고 본다.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놓고도 볼넷이 많았다. 훨씬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면 모르겠지만, 우선 한 차례 로테이션을 빼고 일요일 경기 때 최승용을 올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24일 한화전에서 정수빈(중견수)~류승민(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박찬호(유격수)~오명진(1루수)~윤준호(포수)~안재석(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상대한다. 두산 선발 투수는 최민석이다. 

시즌 타율 0.290, 9홈런, 43타점을 기록 중인 중심 타자 카메론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점이 눈에 들어온다. 

김 감독은 "타격 수치가 나쁘지 않지만, 현재 타격감이 좋은 선수를 더 넣으려고 했다. 득점권 기회 때 카메론이 약한 점도 고려했다. 어제 경기도 마지막 2아웃 1, 3루 기회에서 교체를 고민했었다"며 "단순히 못 쳐서 아쉬운 게 아니라 왜 2스트라이크까지 안 칠까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보통 득점권 위기에서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를 보는데 더 공격성이 강할 듯한 선수가 안 그러니까 아쉬움이 더 컸다"라고 바라봤다.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와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한 박준순에는 합격점을 내렸다. 김 감독은 "일단 타격은 부상 전과 똑같은 스타일로 하고 있더라. 수비에서 움직임은 더 지켜봐야 할 듯싶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라고 고갤 끄덕였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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