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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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신청' JTBC, 새 드라마·예능·월드컵 '설설설' 싹 다 부인..."정상 진행" 강조에도 엇갈린 시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24 12:55

이예진 기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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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JTBC가 회생절차 개시 신청 이후 새 드라마 촬영 중단설부터 예능 제작 차질설, 월드컵 중계 중단 가능성까지 잇따른 우려에 휩싸인 가운데, 관련 의혹들을 잇달아 부인하고 나섰다. 다만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인 만큼 실제 향방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는 시선도 나온다.

지난 12일 JTBC는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디폴트를 선언했고, 이후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등과 함께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23일에는 서울회생법원에서 대표자 심문이 진행됐으며, 월드컵·올림픽 중계권 계약 문제와 자금 조달 계획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생신청 이후 가장 먼저 불거진 것은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 촬영 중단. 한 달간 촬영 중단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경영난 여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제작진은 "대본 완성도를 높이고 장마 시즌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예능 프로그램 중단설도 나왔다. '아는형님', '이혼숙려캠프' 등 일부 프로그램이 촬영을 멈춘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JTBC 측은 "프로그램 모두 정상적으로 녹화 준비 중"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서도 잡음이 이어졌다. 일본 매체가 JTBC의 중계권료 일부 미납 문제를 언급하며 토너먼트 이후 중계 차질 가능성을 보도했지만, JTBC는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한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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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라마 촬영 중단은 '장마 이슈', 예능 중단설엔 "정상녹화 준비 중", 월드컵 중계권료 일부 미납에 중단 가능성엔 "차질없이 방송"이라며 제기된 각종 우려에 대해 '정상 진행'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라인드 등을 중심으로 현지 취재진 운영 문제, 제작비 축소설, 인력 감축 가능성 등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물론 상당수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다. 하지만 반대로 현재 제기되는 우려들이 모두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단정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JTBC와 중앙그룹 계열사들은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으며, 법원 심문 과정에서는 수천억 원 규모의 월드컵·올림픽 중계권 계약 문제까지 거론됐다.

현재 JTBC는 각종 우려에 대해 "정상 진행"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회생절차 개시 여부와 JTBC가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적용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드라마·예능 제작과 월드컵 중계 일정에 미칠 실제 영향을 두고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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