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멕시코 몬테레이, 나승우 기자) 홍명보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남아공전 승리로 조 2위 32강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1차전 체코전 2-1 승, 2차전 멕시코전 0-1 패배로 1승1패(승점 3)를 기록 중인 한국은 조 최하위(1무1패, 승점 1)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2위로 올라갈 수 있지만 비긴다는 생각은 전혀 없는 상태다.
경기 하루 전인 24일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진행된 마지막 공식 훈련에서 그 의지가 나타났다.
26명의 선수단과 훈련 파트너 2명까지 총 28인 전원이 훈련에 정상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2차전 멕시코전 패배를 완전히 잊고 남아공전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었다.
선수들은 뙤약볕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활기차게 훈련을 진행했다.
주장 손흥민과 에이스 이강인, 수비 핵심 김민재가 동료들을 이끌고 훈련을 주도했다.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푼 선수단은 곧바로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술래 두 명을 정하고 볼을 돌리는 론도 훈련과 공을 땅에 닿게 하지 않고 계속 띄워서 패스를 연결하는 노바운드 훈련도 즐겁게 임했다.
훈련 도중 동료의 실수가 나올 때마다 즐거운 듯한 웃음소리가 훈련장에 울려퍼졌다.
홍명보 감독도 근처에서 코칭스태프와 열띤 토론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남아공전을 비기지 않고 이겨서 올라가겠다는 의지가 드러났다.
사진=몬테레이, 나승우 기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