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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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생방송 사고 고백 "女아나운서에 '발냄새 난다' 애드리브...경위서 썼다" (아근진)

기사입력 2026.06.23 14:54 / 기사수정 2026.06.23 14:54

김유진 기자
방송인 김대호
방송인 김대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MBC 재직 당시 생방송 중 애드리브를 하다 경위서를 썼던 사연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는 배우 유인영과 김대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이수지는 "김대호 씨도 방송을 오래 하지 않았나. 방송을 하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기는데, 실수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SBS '아니 근데 진짜!'
SBS '아니 근데 진짜!'


이에 김대호는 "워낙 많다"고 웃으며 아나운서 시절 생방송 사고 일화를 전했다.

김대호는 "생방송으로 닭발 편육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다. 프롬프터 없이 정해진 대본만으로 진행했는데, 영상을 보다 보면 '이런 애드리브를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걸 참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 있던 차예린 아나운서가 '너무 맛있죠?'라고 묻자 '차예린 아나운서, 냄새 나요. 발냄새'라고 말해버렸다"며 "'닭발'을 활용한 애드리브를 하려 했는데, 마치 차예린 아나운서 입에서 발냄새가 난다는 의미로 들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SBS '아니 근데 진짜!'
SBS '아니 근데 진짜!'


김대호는 "순간적으로 상대방 입에서 발냄새가 난다는 의미로 전달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차예린 아나운서도 놀랐고, 마무리 멘트를 해야 하는 아나운서도 당황했다. 결국 방송을 망친 수준이 돼 경위서까지 썼다"고 털어놓았다.

1984년생인 김대호는 2011년 MBC에 입사했으며, 지난해 2월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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