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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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추적했더니 죽은 전남친…임신 원했던 아내의 충격 진실 (영업비밀)[종합]

기사입력 2026.06.23 10:34 / 기사수정 2026.06.23 10:34

이창규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캡처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세상을 떠난 전 애인과의 '귀접'에 빠져 임신까지 시도한 결혼 5개월 차 신혼 아내의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22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결혼 5개월 차 신혼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은 아내가 결혼 직후 아이를 원하는 줄은 몰랐다고 언급했다.

의뢰인은 처가의 도움을 받을 정도로 박봉에 시달리는 대학교 시간강사인 만큼, 경제력을 이유로 전임 강사가 된 후 아이를 갖고 싶어 잠자리를 피했다. 이에 아내는 장모의 병간호를 핑계로 밤낮없이 외출과 외박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캡처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캡처


그런데 탐문 결과, 의뢰인의 아내가 매일 거액의 현금을 인출한 뒤 모텔을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돼 의문을 키웠다.

해당 모텔방의 쓰레기통에서는 커플 아이템을 주문한 내역과 임신 테스트기 사용 흔적이 발견돼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급기야 아내는 "바람을 피웠다. 이혼하자"고 의뢰인에게 통보했고, 이후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상간남의 아이를 임신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증폭됐다.

그러나 사건의 진실은 모두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조현병을 앓고 있던 의뢰인의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에 서둘러 아이를 갖고 싶어 했고, 임신을 위해 약 복용을 중단하면서 환각 증상이 나타난 것.

의뢰인 부부는 결혼 후 신혼집 인테리어 공사가 지연되면서 두 달간 모텔에서 생활했는데, 그 방에서 죽은 전 애인을 보기 시작했다. 결국 의뢰인의 아내는 죽은 애인과의 귀접(귀신과 성관계)에 중독돼 거짓말을 하고 모텔을 드나들게 됐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캡처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캡처


심지어 "귀신의 아이를 임신할 수 있다"는 가짜 무속인들에게 속아 한 번에 수백만 원짜리 기이한 행위를 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 사연을 지켜본 유인나는 "남편이 떠날까 봐 불안해하는 아내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장모가 입원한 곳이 재활병원이 아닌, 정신병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다시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장모는 의뢰인에게 "내가 숨기자고 했다. 다 알면 우리 딸과 결혼 안 한다고 할까봐 숨겼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의뢰인은 모든 게 확신을 심어주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했고, 아내의 치료를 시작하며 관계를 회복하기로 결심했다.

사진=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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