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두 자릿수 홈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민재(롯데 자이언츠)가 자신의 꿈과 가까워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3루수)~최항(지명타자)~손성빈(포수)~장두성(우익수)이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롯데는 1회부터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우중간 안타로 포문을 연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고승민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된 가운데,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롯데는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2회에는 이닝 시작과 함께 전민재가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몸쪽 높은 147km/h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타구는 왼쪽으로 날아가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비거리 119.7m, 발사각 30.2도, 타구 속도 162.4km/h였다.
이 홈런은 전민재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2018년 프로 데뷔 후 지난해까지 통산 7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전민재는 올해 벌써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기존 5개, 2025년).
전민재는 앞서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치를 두 자릿수 홈런으로 잡았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하다 보면 잘 되는 거고 아니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벌써 작년만큼 쳤다고 하니까 내심 기대는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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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