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규 키움 히어로즈 코치가 12일 새벽 경기도 구리에서 음주운전 적발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용규 코치는 이날 오전 6시 25분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용규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 구단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이용규 키움 히어로즈 코치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됐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 구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이용규 코치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일단 이용규 코치를 귀가 조처한 뒤 추후 다시 소환해 조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규 코치는 이날 오전 6시 25분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용규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규 코치는 적색 신호에 직진하다가 맞은편에서 유턴 가능 신호에 따라 유턴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충격 여파로 이용규 코치의 차량은 갓길에 정차 중이던 순찰차 후미를 추가로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용규 키움 히어로즈 코치가 12일 새벽 경기도 구리에서 음주운전 적발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용규 코치는 이날 오전 6시 25분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용규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 구단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키움 구단 관계자는 "이용규 코치가 금일 새벽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사실을 인지한 뒤 프런트 직원들을 현장에 파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후속 대응 방안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85년생인 이용규 코치는 1군 통산 2035경기, 타율 0.295, 2140안타, 27홈런, 570타점, 397도루, 1213득점을 기록한 KBO리그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2004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2005시즌부터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았다.
이용규 코치는 2006시즌 최다 안타 타이틀과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우승 등 국가대표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키움은 이용규 코치가 2020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뒤 손을 내밀었다. 이용규 코치는 2022시즌 히어로즈의 창단 세 번째 한국시리즈 진출과 준우승에 기여한 뒤 지난해부터 플레잉 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이용규 키움 히어로즈 코치가 12일 새벽 경기도 구리에서 음주운전 적발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용규 코치는 이날 오전 6시 25분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용규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 구단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지난 5월 김태완 타격코치가 개인 사정으로 시즌 중 퇴단하자 이용규 코치에게 1군 메인 타격코치를 맡기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뛰어난 리더십으로 선수단 내 신망이 두터운 점 등이 고려됐다.
하지만 이용규 코치는 1군 메인 타격코치를 담당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초대형 사고를 쳤다. 현역 프로 코치가 경기 당일 새벽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가진 데다 음주운전 사고까지 일으키면서 계약 해지 등 중징계가 불가피하게 됐다.
KBO와 10개 구단은 선수는 물론 지도자, 프런트의 품위 손상 행위에 엄격하게 대처하고 있다. 2024년 7월에는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최승준 코치가 음주운전 적발 직후 곧바로 계약이 해지됐던 전례가 있다.
키움 팀 분위기도 가라앉을 수밖에 없게 됐다. 최근 2연패는 물론 2026시즌 개막 후 줄곧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1군 코칭스태프의 음주운전 사고까지 터졌다.

이용규 키움 히어로즈 코치가 12일 새벽 경기도 구리에서 음주운전 적발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용규 코치는 이날 오전 6시 25분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왕복 6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용규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 구단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사진=키움 히어로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