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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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지' 박지성, 야구선수 될 뻔..."초3 때 야구부 갔더니 1년 뒤에 오라고" (갓경규)

기사입력 2026.06.02 14:26 / 기사수정 2026.06.02 14:26

이창규 기자
'갓경규' 유튜브 캡처
'갓경규'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해버지' 박지성이 축구가 아닌 다른 길을 걸을 뻔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갓경규' 유튜브 채널에는 '월드컵 앞두고 박지성 만나 대표팀 훈수두는 축구 대부 이경규'라는 제목의 '차박원정대'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JTBC 월드컵 중계진인 박지성, 배성재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경규는 "박지성 선수가 월드컵에 3번 연속 나가지 않았나. 3번 연속 나가는 게 쉽지 않다"며 "12년을 우리를 즐겁게 해줬는데, 원래는 야구 선수가 꿈이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갓경규' 유튜브 캡처
'갓경규' 유튜브 캡처


이에 박지성은 "야구선수를 할 뻔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스포츠를 좋아했는데, 그 학교에 야구부가 있었다. 입단을 하려고 찾아갔더니 선생님이 '아직 어리다. 4학년이 되면 찾아와라'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제가 그해 여름방학에 전학을 가면서 축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냥 전학을 갔는데, 그 학교에서 축구부가 창단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때 축구부에 신청을 해서 축구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 크지 않았던 체구 때문에 부모님의 열정적인 지원이 있었다면서 키가 큰다는 약, 몸이 커지는 약 같은 것은 물론 개구리도 삶아 먹는 등 다양한 보양식을 먹었다고 전했다.

'갓경규' 유튜브 캡처
'갓경규'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도 "그게 도움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는데"라고 웃었다.

끝까지 축구선수가 되어야겠다는 다짐한 순간이 있냐는 말에 박지성은 "저희 아버지가 처음에는 축구를 못하게 하셨었다. 그래서 그때 단식투쟁을 하면서 '축구를 계속 하고 싶다'는 얘기를 드렸더니 '그만두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해도 된다'고 하셔서 절대 그만두지 않겠다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서 아무리 힘들어도 그만둘 수가 없었다"고 웃었다.

사진= '갓경규'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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