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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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거의 아웃 안 당한다"…ML 첫 5안타 '바람의 손자', 美 언론도 극찬

기사입력 2026.06.01 15:28 / 기사수정 2026.06.01 15:28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빅리그 데뷔 첫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빅리그 데뷔 첫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언론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며 "샌프란시스코가 대승을 거둔 이 경기에서 타선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를 쳐냈다"고 보도했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샌프란시스코의 19-6 대승을 견인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1회초 2사 1·3루에서 1타점 적시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 타자 일순 후 중전 안타로 콜로라도 마운드를 폭격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빅리그 데뷔 첫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빅리그 데뷔 첫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이정후는 기세를 몰아 7회초 1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에 이어 8회초 마지막 타석 중전 안타로 5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2024시즌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5안타 생산의 기쁨을 맛봤다.

이정후는 지난달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 4회말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큰 부상은 피했지만,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되면서 열흘 넘게 회복과 휴식에 전념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원정 기간 복귀했다. 복귀전부터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이튿날에도 4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날 5안타를 폭발시키면서 시즌 타율도 0.304(194타수 59안타)까지 상승했다. 지난 4월 29일 이후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면서 샌프란시스코 간판타자의 위상을 되찾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빅리그 데뷔 첫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빅리그 데뷔 첫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CBS 스포츠'는 "이정후는 허리 통증으로 IL에 등재됐다 복귀한 뒤 좀처럼 아웃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콜로라도 원정 3연전 기간 15타수 11안타, 타율 0.733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정후의 2026시즌 전체 성적은 51경기 타율 0.304,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친 OPS는 0.774를 기록 중이다"라며 "홈런 3개를 포함해 장타는 17개, 19타점, 24득점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키움 히어로즈 소속(2017-2023)으로 KBO리그에서 활약하던 시절 한 차례 5안타 경기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LG 트윈스를 상대로 6타수 5안타를 기록했던 가운데 8년 만에 빅리그에서 다시 한 번 한 경기 5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빅리그 데뷔 첫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빅리그 데뷔 첫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1일 콜로라도전 종료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이게 바로 이정후의 모습이다. 아마 우리 팀에서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잡힌 경우가 가장 많은 타자일 것이다. 매우 재능 있는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였던 2024시즌 외야 수비 중 펜스에 충돌한 여파로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는 불운을 겪었다. 이 여파로 37경기 타율 0.262,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정후는 첫 빅리그 풀타임을 소화한 2025시즌 150경기 타율 0.266, 149안타, 8홈런, 55타점, 10도루, OPS 0.734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3년차를 맞은 2026시즌에는 부상 악재를 딛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빅리그 데뷔 첫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빅리그 데뷔 첫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AP / AFP / 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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