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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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결승 주간서 PRX와 격돌···승리하면 마스터스 런던행

기사입력 2026.05.14 12:07 / 기사수정 2026.05.14 12:07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한국 팬들의 시선이 베트남 호치민으로 쏠린다. T1이 마스터스 런던행 티켓을 걸고 퍼시픽의 맹주 페이퍼 렉스와 맞붙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티스키홀 살라 컨벤션 센터에서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결승 주간을 개최한다.

퍼시픽 최강팀을 가리는 이번 무대는 스테이지 1의 마지막 관문으로, 우승팀과 함께 오는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팀도 이 자리에서 결정된다.

플레이오프에서 홀로 살아남은 한국팀 T1은 15일 하위조 준결승에서 페이퍼 렉스(PRX)와 3전 2선승제로 격돌한다.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된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되며, 특히 'iZu' 함우주와 'Jinggg' 왕징제 간의 화력 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통산 전적에서는 T1이 2대8로 열세지만, 가장 최근에 맞붙은 '2026 VCT 퍼시픽 킥오프'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 승자는 마스터스 런던 티켓을 확보하는 동시에 하위조 결승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이어간다.

하위조 준결승 승자는 풀 센스(FS)와 글로벌 이스포츠(GE)가 맞붙는 상위조 결승의 패자와 5전 3선승제 결승 진출전을 치른다. 이 고비를 넘겨야만 최종 결승에서 스테이지 1 왕좌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일 수 있다.

T1이 PRX를 넘더라도 험난한 여정은 계속된다. 상위조 준결승에서 FS에 0대2로 완패했고, 당시 'Primmie' 빠파팟 시파파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못했다. GE 역시 2026년 라인업을 재정비한 뒤 상위조 준결승에서 PRX를 꺾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PRX를 꺾어야 런던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는 T1. 베트남 현지에서 퍼시픽의 정점에 오를 수 있을지, 15일 호치민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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