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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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과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민들 또 기쁘게 해드리겠다!"…9월 AG 뜨거운 감동 약속→'세계 제패 포상식' 열고 자축했다 [익산 현장]

기사입력 2026.05.11 20:03 / 기사수정 2026.05.11 20:05



(엑스포츠뉴스 익산, 권동환 기자)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정상에 오른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축하 행사에 참석했다.

대표팀은 이번 우버컵 우승을 발판 삼아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서도 선전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1일 전북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제31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우승 환영연 및 포상식'을 열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3일 덴마크 호르센스의 포럼 호르센스에서 열린 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매치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한국은 지난 2022년 이후 4년 만에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통산 우승 횟수를 3회로 늘렸다.



이날 행사엔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 김철웅 요넥스 코리아 회장, 김세준 요넥스 코리아 대표이사, 김지훈 SS피랩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상식에 앞서 김동문 회장은 "이번 우버컵 우승은 단순히 세계 정상에 올랐다는 결과 그 의상의 의미를 지녔다"라며 "선수 한 명, 한 명이 자기 위치에서 책임을 다했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하나의 팀으로 완성해 낸 값진 우승이다"라며 축사를 보냈다.

이어 "이번 대회를 보면서 한국 여자 배드민턴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이미 세계 정상의 자리에 서 있는 선수들과 경험이 조금 부족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 속에서 한국 배드민턴의 밝은 미래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우버컵에서 보여준 기세, 자신감,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배드민턴인들과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큰 기쁨과 감동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대표팀에 용품과 유니폼을 제공하고 협회의 각종 수행사업을 후원하는 요넥스 코리아의 김철웅 회장도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또 다른 여정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라며 "여러분의 발걸음이 더 힘차게 코트를 누릴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묵묵히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포상금과 기념패가 전달된 후 여자 대표팀 주장 이소희(인천국제공항)는 "4년 만에 다시 우승컵 우승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도와주신 많은 분들과 같이 함께 이뤄낸 우승이라서 더 값지고 기쁘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대회 기간에 1단식 주자로 나서며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도 "첫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언니들이 앞에서 응원해 주는 모습이 많은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다가오는 국제 대회를 임하는 각오에 대해선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가장 크다"라며 "노력했던 것들이 결과로 이어지는 게 내게 가장 큰 동기 부여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익산, 권동환 기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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