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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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레이지필' "베트남 현지 팬들에게 인기 많은 팀원은 '유칼' 손우현"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09 14:08 / 기사수정 2026.05.09 14:08



(엑스포츠뉴스 하노이, 유희은 기자) 고국 베트남에서 열린 로드쇼를 통해 팬들과 직접 호흡한 키움 DRX의 원거리 딜러 '레이지필' 쩐바오민이 현지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8일 베트남 전시 센터에서 열린 2026 LCK 팀 로드쇼 'DRX HOMEFRONT' 경기에서 키움 DRX는 젠지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배했다. 비록 경기는 내줬으나 현장에서는 베트남 출신 선수인 '레이지필'을 향한 고국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이어졌다.

경기가 끝난 뒤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레이지필'은 고국에서 치른 첫 공식 경기에 대해 "베트남에서 하는 경기가 처음이라 팬들이 많이 와주셔서 기분이 정말 좋았고, 경기장에 올라올 때 하이파이브도 많이 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지 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느낀 현장의 온기도 전했다. "팬들이 한국말로 '파이팅'이라고 응원해 주셨고, 1세트 패배 후에도 '괜찮다, 다음 판 이길 수 있다'며 격려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내 LCK 인기에 대해서는 "베트남 사람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정말 좋아하고 LCK도 많이 보셔서 인기가 정말 많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들의 응원 역시 그에게는 특별한 동기부여가 됐다. '레이지필'은 "고향이 하노이가 아니라 비행기로 2시간 거리라 가족들이 직접 오지는 못했지만, 유튜브를 통해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해 주고 계신다"며 "가족들이 잘해보라고 격려해 줬다"고 덧붙였다.

이번 로드쇼에서 젠지를 상대한 경험에 대해서는 "강팀을 만나 0:2로 졌지만 우리에게는 많은 경험치가 쌓였다고 생각한다"며 "비록 졌더라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더 잘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레이지필'은 다가오는 일요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와 남은 이벤트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베트남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노래를 준비했다. 기분 좋게 승리하고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제외한 팀 내 인기 선수로는 팬 서비스가 좋은 이유로 '유칼' 손우현을 꼽았으며,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제우스' 최우제 등 타 팀 선수들 역시 인기가 굉장히 많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자신감이 있고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한국에서 하노이까지 와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꼭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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