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9 05:47
연예

양정원 "억울하다" 했는데…재력가 남편은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행

기사입력 2026.05.08 22:35

양정원.
양정원.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방송인 양정원의 남편이 유명 주가조작 전문가와 증권사 간부, 전직 축구선수 등과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신동환 부장검사)는 8일 브리핑을 열고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3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 6명을 불구속·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1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2024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차명 계좌로 코스닥 상장사 주식을 289억원 이상 사고팔아 주가를 상승시켜 14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양정원의 남편 이씨의 경우 양정원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도 있다.

앞서 양정원은 2024년 자신이 광고 모델을 하던 필라테스 학원의 가맹점주들로부터 사기 등 혐의로 고소 당했다. 양정원이 학원 경영에도 적극 관여하며 본사의 계약 위반 등 불법 행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다.

양정원.
양정원.


경찰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양정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한차례 조사한 뒤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이후 별도의 고소 건이 제기되면서 지난달 29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됐다.

당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 7시간의 조사를 받은 양정원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억울한 부분은 꼭 밝히겠다. 진실이 잘 밝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재력가로 알려진 양정원의 남편 이씨가 주가조작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의 수사를 받으면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가 강남경찰서 수사1과 A 경감에게 향응을 제공, 부인에 대한 수사 무마를 청탁한 정황을 포착했다.

남편 이씨는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고, 강남경찰서의 A 경감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경찰들 역시 직위해제되거나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해 양정원은 자신이 직접적으로 개입한 바 없으며 남편의 경찰 접촉은 단순히 빠른 사건 처리를 위해서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A News', 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