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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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3' 감독 "큰 숙제 끝낸 느낌, ♥결혼식서 세포 총출동, 조심스러웠지만" 5년 대장정 소감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07 14:24 / 기사수정 2026.05.07 14:24

티빙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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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상엽 감독이 ‘유미의 세포들3’ 8부작 구성에 대한 아쉬움 반응과 결혼식 엔딩 비하인드를 전했다.

7일 이상엽 감독은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tvN·티빙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3’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미의 세포들3’는 스타 작가가 된 유미의 일상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하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이상엽 감독은 지난 2021년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시리즈 전체를 연출했다.

이날 이상엽 감독은 종영 소감에 대해 “큰 숙제를 끝낸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시즌3가 8부작으로 마무리된 것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 데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짧다고 느끼실 수는 있다”며 “다만 결론을 그렇게 냈고, 오히려 콤팩트하게 가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록과의 연애에서는 갈등 요소가 상대적으로 적은 건 사실”이라며 “원작에서도 유미가 이미 많은 성장을 거친 상태고, 굉장히 관대해진 상태다. 그래서 순간순간은 좋지만 드라마적으로 풀어낼 때 이야기 볼륨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유미와 순록의 연상·연하 설정과 관계성에 대해서는 “혐관에서 시작하는 부분도 있었고 원작 설정 자체가 명확했다”며 “나이 차이를 크게 신경 쓰진 않았다”고 밝혔다.

또 시즌1·2 이후 시즌3 제작까지 약 4년이 걸린 이유도 설명했다. 이상엽 감독은 “시즌1, 2는 처음부터 함께 기획됐던 작품이다. 바비를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까지 처음부터 설계돼 있었고 촬영도 이어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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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시즌3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계획이 없었다. 시즌제 드라마는 앞선 시즌이 잘돼야 다음 시즌을 할 수 있는 구조”라며 “시즌2 이후 반응을 보고 시즌3를 새롭게 기획했고, 제작과 애니메이션 작업 시간이 더해지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지막 결혼식 장면에서 모든 세포들이 등장한 연출도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상엽 감독은 “세포들은 원래 머릿속 존재이기 때문에 현실 세계에 공개적으로 등장시키는 건 설정을 무너뜨릴 수 있어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마지막 시즌이기도 했고, 유미와 함께 세포들도 이 순간을 누리게 해주고 싶었다”며 “그래서 ‘세포들에게도 이 기회를 주자’는 생각으로 결혼식 장면을 만들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티빙 오리지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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