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백반기행'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정태우가 두 아들과의 애틋한 관계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열풍 속 과거 다양한 드라마에서 단종 역을 연기하며 '원조 단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39년 차 배우 정태우와 경북 영덕으로 떠났다.

TV조선 '백반기행' 캡쳐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소소한 토크를 시작했다.
정태우는 "큰 애는 16살이고 둘째는 10살이다"라며 가족 이야기에 대해 입을 열었고 이에 허영만은 "외출을 하면 주로 어디를 가냐"고 물었다.

TV조선 '백반기행' 캡쳐
그는 "외출이면 주로 서핑 좋아하니까 발리를 자주 갔고, 아들도 서핑을 좋아하고 서핑을 잘 한다. 큰 애는 나랑 많은 시간을 보냈다. 둘째는 코로나 시기 조금 전에 태어났다. 코로나 시기에는 승무원 업무가 없으니까 엄마랑 주로 시간을 보냈고, 아빠와의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친하다"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발리까지 가서 아들한테 서핑을 가르쳤다"며 '서핑광'으로서 아들까지 서핑 고수로 키워낸 뜨거운 교육열을 공개했다.

TV조선 '백반기행' 캡쳐
이후 정태우는 어린 시절 질투의 눈총을 받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정태우는 "어렸을 때 너무 귀엽고 깜찍하게 생겼었다. 똘망똘망하게 잘 했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왔다고 하면 다들 나를 째려봤다"고 밝혀 허영만의 웃음을 자아냈다.

TV조선 '백반기행' 캡쳐
이후 그는 사극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사극에 많이 나왔던 이유로 "예전에는 그렇게 드라마 종류가 없었다. 뭐 '아침드라마' 이런 종류밖에 없었다. 그래서 사극에 자연스레 많이 출연했다. 그렇게 데뷔한지 40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뒤 정태우는 허영만과 식객과의 케미를 보이기도 했다.
정태우는 "오늘 '임금밥상'을 먹으면 어떠냐"며 사극 전문 배우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영덕 대게 축제 현장을 찾아 대게 낚시에 심취헤 "내 거 뺏지마"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이에 식객은 "체통을 지키시옵소서"라고 맞받아쳐 스튜디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정태우는 승무원 출신 장인희 씨와 2009년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