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기 영자 SNS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는 솔로'에 출연한 28기 영자가 28기 영철과 부부사랑학교를 찾은 근황을 전했다.
25일 28기 영자는 "오늘 부부사랑학교에서 보낸 10시간은 시간으로는 짧지만 마음으로는 참 깊은 여정이었다. 서로 다른 44년의 시간을 살아온 두 사람이 한 공간에 앉아 서로를 바라본다는 건 생각보다 더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참 많이 달랐고 그 다름 속에서 때로는 부딪히고 이해하지 못했던 순간들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처음으로 '왜 저럴까'가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 "누가 맞고 틀린 것이 아니라 그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참 귀하고 소중한 일이라는 걸 느꼈다"고 심경을 전했다.

28기 영자 SNS
이어 "결혼 생활이 늘 평탄할 수는 없고 항상 푸른 초장만 걸을 수는 없다는 것도 이제는 안다. 때로는 부딪히고 때로는 서운하고 때로는 지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걸어간다는 선택을 하는 것 그게 부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28기 영자는 "겉으로 보기에 우리는 TV를 통해서 만났기에 시끄럽고 요란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내면 안에는 진심으로 만남을 통해서 서로에게 상처 주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싶고, 잘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부부학교에 온 것은 다른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더 잘 살아보기 위해 찾은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부족하고 완벽하지 않지만 부지런하고 정직하게 바르게 살아가던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 결혼도, 재혼의 어려움이 있을테지만 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지켜가고 싶다"면서 "오늘의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다. 오늘도 고맙고 사랑하고 감사하고 살자"면서 28기 영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28기 영자 SNS
28기 영자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부부사랑학교를 찾은 28기 영자와 28기 영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함께 상담을 받는가 하면, 서로의 장점을 직접 적어보면서 애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공개했다.
한편, 영자와 영철은 지난해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28기 돌싱특집에 출연해 현실커플로 발전한 뒤 지난 1월 재혼했다.
사진 = 28기 영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