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유연석이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4회에서는 걸그룹 연습생 수아(오예주 분)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진범을 잡는데 성공한 신이랑(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아는 신이랑에게 자신이 죽던 날 들었던 핸드폰 벨소리가 글로리 엔터 작곡가 고종석(정시헌)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신이랑과 수아는 고종석의 집으로 몰래 들어갔다. 수아는 그곳에서 자신의 핸드폰에 담긴 자작곡을 부르고 있는 고종석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신이랑은 "널 죽인 이유가 그거였어. 핸드폰이 옥상에서 사라진 이유도..."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그 때 고정석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수아가 곡 쓰는 걸 아는 사람이 또 있는 거 알고 있었어? 그년부터 만나봐야겠어"라면서 화를 냈다.
이에 수아는 연습생 동기 엠마가 이 사실을 알고 있음을 전하면서 "엠마 언니가 내 노래를 거의 다 알고 있다. 엠마 언니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에 신이랑은 엠마를 만나 "수아 핸드폰에 너가 찍어준 자작곡동영상이 있다. 고종석이 수아 노래를 차지하려고 살인을 저지르고 핸드폰을 가져갔다"고 했다.
이어 "너가 찍은 동영상도 봤을거다. 그걸 알고 있는 너도 죽이려고 하고 있다. 너가 있으면 수아의 노래를 쓰지 못하니까"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전이 펼쳐졌다. 엠마는 고종석과 수아를 죽인 공범이었다.
수아는 엠마보다 뒤늦게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지만, 항상 엠마보다 모든 면에서 앞섰다. 7명까지 데뷔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8위였던 엠마는 수아만 사라지면 데뷔조에 들 수 있었다.
신이랑은 "대부분의 사건에서 범인은 최대 수혜자다. 기번 사건에서 그게 엠마"라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수아를 옥상에서 밀어버린 진범은 엠마가 맞았다.
엠마는 수아를 죽인 이유에 대해 "우리 집에서는 걸레로도 안 쓸 것 같은 옷을 입고도 기죽지 않았고, 애들도 수아를 잘 따랐다"고 떠올렸다.
이어 "수아는 언제나 나보다 위였다. 내가 얻지 못하는걸 그냥 타고났던거다. 불공평했다"고 했다.
엠마는 수아의 자작곡을 하나한 모으기 시작했다면서 "그때부터 수아가 있으면 안되는 이유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아들을 협박해서 수아를 오디션에서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아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서 옥상에 따라갔다. 그런데 행복해보였다"면서 수아를 밀어버렸다고 했다.
그 때 옥상에 있던 고종석이 이를 목격했고, 신고를 하려고 했다. 엠마는 오히려 "쌤이 수아의 노래를 훔쳤다고 말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수아를 죽인 공범이 됐다.
신이랑의 몸에 들어간 수아는 엠마에게 "언니를 친구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언니랑 데뷔할 생각에 너무 행복해서 꿈만 같았는데..."라면서 오열했다.
엠마는 수아에게 빙의 된 신이랑에게 덤벼들었고, 한나현(이솜)이 나타나 구했다. 그리고 한나현은 엠마에게 "고종석이 나 불었다. 수아 핸드폰도 찾았고. 이번엔 못 빠져나간다"면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