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1 10:39
연예

'첫 조사 마친' 박나래, 미소 지었다 "前매니저들에 할말? 없다…바로잡을 것" 당당 입장 유지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2.21 06:20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남경찰서,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첫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섰다. 장시간 조사에도 비교적 차분한 태도를 유지한 그는 고개를 숙이면서도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20일 오후 3시께 박나래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특수상해 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피고발인 신분의 첫 조사를 받았다. 약 7시간 30분간 조사를 마친 그는 오후 10시 40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안경을 착용한 채 검은 코트를 입고 등장한 박나래는 다소 부어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취재진 앞에서 옅은 미소를 보이는 등 비교적 차분한 표정을 유지했다. “오늘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조사관님들 질문에 성실하게 임했고, 사실대로 답했다”고 밝혔다.

‘매니저 갑질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조사를 통해 차후에 밝혀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매니저들에게 술잔을 던진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매니저들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어머니와 전 남자친구를 소속사 직원으로 등록해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 불법 약물 투약 혐의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저의 불편한 사항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취재진을 향해 “조심히 들어가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현장을 떠났다.

눈길을 끄는 건 태도의 ‘일관성’이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각종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당시 그는 “최근 제기된 사안들로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프로그램 자진 하차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동시에 “사안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한다”며 공개 발언을 자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은영의 골든타임' 박나래
'백은영의 골든타임' 박나래


이번 경찰 조사 이후에도 박나래의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고,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전 매니저들과의 공방에 대해서도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선을 그었다.

해명 영상 당시에도 절차에 맡기겠다는 ‘당당한 입장’을 고수했던 박나래는, 이날 현장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반복했다.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법적 판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첫 조사를 마친 박나래가 향후 수사 과정에서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과 폭언, 진행비 미지급, 대리처방 등의 피해를 주장하며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한 상태다. 이에 박나래도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맞고소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박나래 관련 사건은 강남경찰서 6건, 용산경찰서 2건 등 총 8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백은영의 골든타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