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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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용, 쌍둥이 딸 벌써 100일 됐다 "새로운 행복, 모르고 죽었으면 억울했을 것 같아"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6.02.20 15: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JTBC 한민용 앵커가 쌍둥이 출산 후 100일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한민용은 19일 자신의 계정에 "감토리 백일!"이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백 일간 엄마로 지내며 너무나 놀라운 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첫째는 세상에 이런 종류의 행복이 있다는 것. 아니, 나 이거 모르고 죽었음 억울해서 어떡해...했고요. 둘째는 세상 모든 사람이 누군가의 소중한 아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담이, 율이의 곤히 잠든 얼굴을 바라보며 우리 딸들의 인생에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아픔이 없기를, 내가 보호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다른 어른의, 사회의, 세계의, 신의 보호를 받을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했는데요. 제가 마주친 세상 모든 사람의 어머니가 같은 기도를 했겠단 생각이 들자, 더더욱 좋은 사람,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다른 차원의 우주에선 매일 아침 신문을 읽고 뉴스와 씨름하는 제가 있고, 버튼 하나 누르면 그 우주로 순간이동할 것만 같은 착각도 들지만, 신문 대신 말간 아가들의 얼굴로 아침을 맞이하고, 안 먹는 둘째를 더 먹이려고 안 자는 첫째를 재우려고 씨름하는 이 우주가 무척 애틋합니다. 아가들이 장염 걸려 따로 백일 파티는 못 하고 백일 아침부터 둥이 둘러업고 병원 갔는데요. 원장님이 '엄마, 쌍둥이 참 잘 키웠네. 아주 잘 컸어'하시니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네요. 앞으로도 잘 키워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지난 백 일간 두 딸과 함께한 한민용 부부의 치열하고도 행복한 육아가 담겨 있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한편 한민용은 2013년 MBN 기자로 입사 후 2017년 JTBC로 이직했다. 2021년 JTBC 기자이자 동료인 김민관과 결혼했다. 지난해 8월 1일 방송을 끝으로 출산 준비를 위해 '뉴스룸'에서 하차했다. 11월 14일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사진 = 한민용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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