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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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못지 않은 외모" 린샤오쥔 어머니, 14억 대륙 울렸다…"인생 중 가장 위대한 선택! 中 사랑하고 있다"→귀화 전폭 지지+'한국 복귀 NO'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14 19:09 / 기사수정 2026.02.14 19:1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소속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어머니 곽다연 씨가 아들의 귀화 선택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대회 안팎의 시선을 끌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을 찾은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중국 대표팀 합류를 두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중국 '넷이즈'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곽 씨는 "내 아들은 진심으로 중국을 사랑하고 있다. 중국 대표팀 합류는 아들 인생에서 가장 위대하고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밝히며 귀화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낯선 환경 속에서도 중국 유니폼을 입고 뛰는 아들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하며, 해당 선택이 가족의 지지 속에서 이뤄졌음을 재차 부각시켰다.



중국 '넷이즈'는 13일 보도를 통해 "린샤오쥔의 어머니가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뜻밖의 화제 인물로 떠올랐다"며 "현장을 찾아 아들을 응원했고, 중국 귀화에 대해 확고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매체는 "관중석에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단아하고 우아한 미모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배우 못지않은 미모', '아들과 남매 같다', '세월을 비껴간 미인'이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러나 외모보다 더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은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발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곽다연 씨는 아들의 귀화 선택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 아들은 진심으로 중국을 사랑하고 있다. 중국 대표팀 합류는 아들 인생에서 가장 위대하고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말하며 뿌듯함을 나타냈다.

또한 낯선 환경에서 압박을 견디며 중국 유니폼을 입고 뛰는 아들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귀화 결정이 개인을 넘어 가족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나아가 한국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곽 씨는 "그의 마음은 중국에 있으며, 뒤돌아보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올림픽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다시 밟는 올림픽 무대이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임효준이라는 이름으로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듬해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자격정지 처분과 법정 공방을 겪었고, 선수 생활에 큰 전환점을 맞았다.

결국 그는 2020년 중국 귀화를 선택했고, 2021년 대법원 무죄 판결이 나왔지만 국적 변경 이후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른 대기 기간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긴 공백 끝에 이번 대회에서 복귀했다.



한편 그의 이번 대회 성적은 좋지 않다.

지난 10일 펼쳐진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4위에 그쳤으며, 13일 펼쳐진 개인 첫 경기 남자 1000m에서는 준준결승 4조에 출전해 조 최하위에 머물며 탈락했다.

하지만 대회 일정은 아직 남아 있다. 린샤오쥔은 남자 500m, 1500m, 5000m 계주 등에 출전해 메달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중국 매체들은 그의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며 여전히 기대를 거두지 않고 있다.

사진=시나스포츠 / SNS / 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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