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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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후각 장애 고백했다…"엘리베이터에 얼굴 들어가, 후각 신경 끊어졌다" (니맘내맘)

기사입력 2026.02.03 14:38 / 기사수정 2026.02.03 14:38

이유림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송영길
엑스포츠뉴스DB 송영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송영길이 후각 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에는 '싱글대디의 연애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고은영은 송영길을 보더니 "놀란 게 뭐냐면 따로따로 봤을 때 눈, 코, 입이 다 예쁘다"고 그의 이목구비를 칭찬했다. 

송영길과 친분이 있는 김영희는 "이렇게 말하면 안 되지만 영길이가 덩치도 있고 여름에는 땀도 좀 많은 편이다. 그런데도 항상 우유 비누 냄새가 났다"며 "보통 향수 좋은 분들이 지나가면 한 번쯤 뒤돌아보게 되지 않나. 향기 좋은 비누 냄새가 나서 돌아보면 항상 영길 씨가 지나가고 있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고은영이 "안 좋은 냄새가 날 것 같다는 오해를 받지 않냐"고 묻자, 송영길은 "맞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는 자신만의 향 관리 이유에 대해 "후각 장애가 있다"며 "내 몸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모르니까 아침, 저녁으로 꼭 씻는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니맘내맘' 캡처
유튜브 '니맘내맘' 캡처


후각 장애를 겪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송영길은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때 취업을 나가 엘리베이터 설치 일을 했다"며 "일손이 부족해서 사수 한 명이랑 실습생이 나를 부사수로 데리고 간 것"이라며 "(작업을) 조금씩 조금씩 조절해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던 사이에 제가 머리를 내민 상태에서 사수가 엘리베이터를 내린 거다. 그래서 여기(얼굴 한쪽)가 이 만큼 들어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 후로 후각 신경이 아예 끊어졌다"고 담담히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희는 그로 인해 송영길이 맛도 잘 느끼지 못한다고 증언했고, 이를 들은 고은영은 "근데 왜 이렇게 많이 드시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송영길이 "저 언제 먹는 거 봤냐"고 받아치자, 고은영은 "그럼 근육인가요?"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니맘내맘'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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