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매체 넷이즈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CFA)는 최근 반부패 캠페인의 일환으로 73명을 축구계에서 영구 추방했고, 중국 13개 프로구단에 2026시즌 승점 삭감 및 벌금 부과 징계를 내렸다. CFA는 지난 2024년 9월에도 승부 조작 및 부정부패 관련 징계를 발표하면서 60명의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렸는데, 다시 한번 칼을 빼면서 징계를 받은 이들의 숫자가 무려 133명에 달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축구가 다시 한번 칼을 빼들면서 수많은 선수들과 구단이 부패 혐의로 징계를 받았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29일(한국시간) "13개 팀 승점 삭감, 73명 선수 영구 제명! 중국 축구계를 뒤흔든 '지진'의 새로운 판도"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CFA)는 최근 반부패 캠페인의 일환으로 73명을 축구계에서 영구 추방했고, 중국 13개 프로구단에 2026시즌 승점 삭감 및 벌금 부과 징계를 내렸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팀인 상하이 선화는 톈진 진먼후와 함께 승점 10점 삭감과 벌금 100만 위안(약 2억원)을 부과 받으며 슈퍼리그 구단 중 가장 수위 높은 징계를 받았다.

중국 매체 넷이즈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CFA)는 최근 반부패 캠페인의 일환으로 73명을 축구계에서 영구 추방했고, 중국 13개 프로구단에 2026시즌 승점 삭감 및 벌금 부과 징계를 내렸다. CFA는 지난 2024년 9월에도 승부 조작 및 부정부패 관련 징계를 발표하면서 60명의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렸는데, 다시 한번 칼을 빼면서 징계를 받은 이들의 숫자가 무려 133명에 달했다. 연합뉴스
징계를 받은 구단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상하이 하이강도 포함됐다.
상하이 하이강은 우한 싼전, 저장FC, 베이징 궈안과 함께 승점 5점이 삭감된 채로 2026시즌을 시작한다. 칭다오 하이뉴는 승점 7점 삭감과 벌금 80만 위안(약 1억 6500만원) 징계를 받았고, 산둥 타이산과 허난FC는 승점 6점이 삭감됐다.
하부리그의 창춘 야타이도 승점 4점이 삭감됐고, 메이저우 하카, 쑤저우 둥우, 닝보FC 역시 승점 3점 삭감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CFA는 "구단에 부과한 승점 삭감과 재정적 제재는 각 구단이 연루된 부정 거래의 규모, 성격, 심각성 및 사회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중국 매체 넷이즈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CFA)는 최근 반부패 캠페인의 일환으로 73명을 축구계에서 영구 추방했고, 중국 13개 프로구단에 2026시즌 승점 삭감 및 벌금 부과 징계를 내렸다. CFA는 지난 2024년 9월에도 승부 조작 및 부정부패 관련 징계를 발표하면서 60명의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렸는데, 다시 한번 칼을 빼면서 징계를 받은 이들의 숫자가 무려 133명에 달했다. 연합뉴스
아울러 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리톄와 전 CFA 회장 천쉬위안을 비롯해 유죄 판결을 받은 업계 종사자 73명은 축구 관련 활동에 평생 금지됐다.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업계 규율을 심각하게 위반한 사람들은 5년간 축구 관련 활동에 금지됐다.
리톄는 현역 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 에버턴에서 뛴 적이 있고, 지도자로 변신한 후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2019~2021)을 이끈 적도 있다.
리톄가 우한 줘얼(2018~2019)을 이끌고 있을 때, 우한은 당시 CFA 회장이던 천쉬위안에게 리톄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해 달라며 200만 위안(약 4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다.
리톄도 100만 위안을 마련해 류이 당시 중국축구협회 사무총장에게 건넸고, 대표팀 감독이 되자 우한 줘얼 구단에서 거액을 받고 소속 선수 4명을 국가대표로 발탁하기도 했다.

중국 매체 넷이즈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CFA)는 최근 반부패 캠페인의 일환으로 73명을 축구계에서 영구 추방했고, 중국 13개 프로구단에 2026시즌 승점 삭감 및 벌금 부과 징계를 내렸다. CFA는 지난 2024년 9월에도 승부 조작 및 부정부패 관련 징계를 발표하면서 60명의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렸는데, 다시 한번 칼을 빼면서 징계를 받은 이들의 숫자가 무려 133명에 달했다. 연합뉴스
이후 2023년 8월 중국 후베이성 츠비시 감찰위원회 및 공안 당국은 리톄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고, 지난해 4월 후베이성 고등 인민법원이 리톄의 1심 선고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하면서 리톄의 20년형이 확정됐다.
천쉬위안 전 회장도 무기징역형과 평생 정치 권리 박탈, 개인 전 재산 몰수 판결을 받아 현재 복역 중이다.
CFA는 지난 2024년 9월에도 승부 조작 및 부정부패 관련 징계를 발표하면서 60명의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렸는데, 다시 한번 칼을 빼면서 징계를 받은 이들의 숫자가 무려 133명에 달했다.
수많은 선수들과 구단이 부정부패 혐의로 징계를 받게 되자 여러 중국 축구 인사와 언론은 부끄러움을 표했다.

중국 매체 넷이즈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CFA)는 최근 반부패 캠페인의 일환으로 73명을 축구계에서 영구 추방했고, 중국 13개 프로구단에 2026시즌 승점 삭감 및 벌금 부과 징계를 내렸다. CFA는 지난 2024년 9월에도 승부 조작 및 부정부패 관련 징계를 발표하면서 60명의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렸는데, 다시 한번 칼을 빼면서 징계를 받은 이들의 숫자가 무려 133명에 달했다. 연합뉴스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샤오난은 "이번 두 번째 명단 공개는 중국 프로 축구계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다"라며 "이번 스캔들은 축구계 전체에 수치스러운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축구 해설가 천닝도 "이 목록을 보니 부패로 인한 피해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이 바로 중국 축구가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모든 원인을 유소년 훈련에만 돌릴 수는 없다"라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