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家' 미리보기…애니 공개한 '찐 재벌가' 크리스마스 트리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압도적 스케일의 집 트리로 시선을 끌었다. 

24일 애니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집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공개했다.

그는 "집에 매년 있는 같은 크리스마스 트리인데, 한 번도 예쁘게 찍어서 누군가에게 보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며 "데뷔하고 나서는 예쁜 걸 보면 항상 데이원(팬덤명)들이랑 같이 보고 싶어지더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애니가 공개한 트리는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는 높이와 빼곡히 채워진 화려한 오너먼트가 어우러져, 집 안에서도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앞서 애니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집 내부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멤버들은 "천장이 (서)장훈이 키 보다 높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번에 공개된 대형 트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그의 남다른 주거 환경이 조명됐다. 

애니의 트리 인증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고, 누리꾼들은 "역시 재벌가", "이게 가정집 트리라고? 백화점에서 본 거 같은데", "트리도 남다르네", "신세계 집안 트리는 이렇게 생겼구나", "팬들한테 찍어서 보내 준 거 귀엽다" 등 감탄 섞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지난 6월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했다. 

재벌가 장녀의 연예계 데뷔는 세간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애니는 여러 예능에 출연해 "부모님이 가수가 하고 싶으면, 아이비리그를 들어가라고 해서 컬럼비아 대학교에 입학했다. 지금은 휴학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재벌가 출신다운 해프닝도 화제를 모았다. 데뷔 후 애니는 이른바 '회장님' 라이브 방송으로 뉴스에까지 나왔다. 과거 그가 집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는 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고, 이를 두고 어머니인 신세계 정유경 회장을 지칭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애니는 지난 7월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누군가 들어오는 건 맞다"면서도 "팩트를 살짝 짚고 넘어가자면 3~4년 전 라이브 방송인데 그땐 회장님이 아니셨다.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고 할 일이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소통 플랫폼, JT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