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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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장기용, 사내연애 시작했다...설렜다가 아찔했다 (키괜)

기사입력 2025.12.18 10:38 / 기사수정 2025.12.18 10:38

이승민 기자
SBS '키스는 괜히 해서!'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키스는 괜히해서!' 배우 장기용, 안은진이 연애 초반 부터 역대급 위기를 맞는다. 

17일 방송된 SBS '키스는 괜히 해서!'가 순간 최고 시청률 7.4%, 수도권 기준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는 물론 6주 연속 전 채널 모든 평일 드라마 중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의 본격 사내연애가 시작됐다. 그렇게 알콩달콩 설렘만 가득할 줄 알았으나 고다림에게 예상 못한 위기가 연이어 닥치며 불안감이 치솟았다. 

앞서 고다림은 불속에서 공지혁을 구했다. 눈을 뜬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고다림도 그에게 입을 맞추며 "이제야 고백해서 정말 미안해요. 저도 사랑해요"라고 답했다. 

SBS '키스는 괜히 해서!'
SBS '키스는 괜히 해서!'


두 사람이 먼 길을 돌아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전한 것. 이에 두 사람의 사내연애가 시작됐다.

공지혁과 고다림의 사내연애는 '알콩달콩' 그 자체였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탄 엘리베이터에서 몰래 손을 잡거나 팀원들 몰래 짜릿한 스킨십도 했다. 

공지혁은 고다림에게 한가득 꽃다발을 보내며 '오늘부터 1일' 연애 시작을 자축했다. 또 둘만의 시간을 보내다 갑자기 등장한 팀원들 때문에 놀란 공지혁이 일부러 고다림을 혼내는 척하며 데이트 신청을 해 웃음을 줬다.

이어, 마더TF팀이 회사 내 퇴사율 1위 부서 CS팀 업무 지원을 하면서 위기가 시작된 것이다. 고다림은 매우 날카로운 고객의 상담 전화를 받고 최선을 다해 응대했다. 

SBS '키스는 괜히 해서!'
SBS '키스는 괜히 해서!'


하지만 어쩐 일인지 해당 고객은 자신을 무시한다며 고다림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심지어 고다림이 하지도 않은 말을 조작해 만든 녹음 파일까지 공개했다.

그러던 중 고객의 아기가 탄 유모차가 비탈길에서 구르기 시작했고, 고다림은 온몸을 던져 아이를 구했다. 그제야 해당 고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고, 해명글과 함께 고다림과의 통화 녹음 원본 파일도 공개했다.

이렇게 모든 사건이 해결되는가 싶었던 순간 공지혜(정가희)가 마더TF팀에 등장했다. 공지혜의 손에는 고다림의 혼인관계증명서가 들려 있었다. 

미혼인 고다림이 애엄마, 유부녀로 위장해 부정 취업했다는 빼도 박도 못할 증거였다. 이제야 공지혁과 고다림의 쌍방 직진 로맨스가 시작됐는데 또 다른, 그것도 역대급 위기가 찾아왔다. 

반면 고다림에게 닥친 시련, 특히 엔딩에서 터진 고다림의 부정 취업 들통 위기는 불안감을 치솟게 했다.

사진 = SBS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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