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장엔터테인먼트 TV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솔사계' 출연자 용담이 결국 사과했다.
12일 오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채널에서는 지난 11일 최종 선택을 마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출연진들이 등장했다.
이날 용담은 "저는 일단 사과를 드리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입을 뗐다.
그는 "첫 번째는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방송 취지에 맞지 않게 과격하게 갔던 것"이라며 "그때 화가 많이 나 있었다. 그런데도 감정 컨트롤을 하지 못하고, 30대 초중반이나 돼서 '싸대기 발언' 혹은 '베이비 발언', '새X 발언' 이런 것들은 과했다"고 인정헀다.
용담은 또 "두 번째로 '데이트 가기 싫다'고 했던 건, 제가 나가면 정말 화풀이를 할 것 같아서였다. 난 당시에 정말 24기 영식님에게 화난 게 아니고, 일의 모든 주모자가 27기 영식님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왜 이런 거에 대해 얘기를 안 하냐'고 하려고 했다. 그때 휘말렸던 국화 언니와 24기 영식님에게 미안하다. 24기 영식님도 차 안에서 같이 감정적으로 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아서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24기 영식은 "저희들 진짜 다 잘 지내고, 아무래도 방송이란 상황이 좀 특수한 환경이지 않나. 저도 본기수 때 엄청 발언 실수도 많이 했는데, 겪다 보면 얻는 바가 있지 않나. 저희들은 다 잘 지낸다"며 당사자들 사이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