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23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2025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에서 젠지가 LPL의 TES를 2:0으로 완파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직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젠지 ‘쵸비’ 정지훈은 전반적인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여전히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고 했다. 그는 “오늘 전체적으로 경기력에는 만족하지만, 더 잘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2세트에서 요네를 선택했을 때 관중의 함성은 듣지 못했다. 다음엔 더 크게 질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웃었다.
TES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둔 소감에 대해서는 운영과 경기력 모두에서 팀의 우위를 자신했다. ‘쵸비’는 “운영적인 부분에서도 잘했다고 생각하고, 경기력적으로도 상대보다 더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강을 앞둔 각오도 전했다. “젠지는 5전제에서 승률이 높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 8강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차분한 어조로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8강 무대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 = LCK 공식 유튜브 캡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