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와 부부싸움 없는 이유 "이혼할 거 아니면 안 싸워"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와의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최근 김승혜 유튜브 채널에는 ‘부부 싸움 없이 사는 비결 대방출, 개그맨 7호 부부에게 배우는 부부 대화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심진화는 “결혼할 때 명제가 있다. 이혼할 거 아니면 싸우지 말자였다. 결혼은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기 때문에 굳이 에너지 소모를 하고 싶지 않았다”며 “크게 싸운 적은 한 번이다. 신혼 한 달째 때였다”고 말했다.



개그계 금슬 좋은 부부로 알려진 심진화와 김원효 또한 부부싸움을 한 적이 있다고. 심진화는 “친구와 수다 떨고 있는데 자기는 수다 떨 사람이 없어 심심해했다. 친구 남편이 왔는데 내가 남편 멘트를 또 가로채서 화가 났다”며 “그래서 내가 사과를 했는데도 계속 기분이 나빠하더라. 갑자기 집에 간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심진화는 “나도 갑자기 화가 나더라. 내가 막 따지니까 놀라더라. 그러고 나서 서로 사과했다. 남편이 그때 ‘심진화도 화를 낼 수도 있구나’ 했더라”며 “화가 나도 세 번째에서 서로 멈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부끼리 싸우다 욕을 하면 다음에도 욕이 나온다. 선을 넘으면 안 된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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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