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58
스포츠

'삼성 외인 타자 최초' 디아즈, 오스틴 제치고 KBO 9~10월 월간 MVP 수상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10.13 15:14 / 기사수정 2025.10.13 15:14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4회초 1사 2,3루 삼성 디아즈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4회초 1사 2,3루 삼성 디아즈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월간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디아즈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9~10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디아즈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30표(85.7%), 팬 투표 53만365표 중 28만6323표(54%)로 총점 69.85점을 받으면서 총점 7.39점(기자단 투표 0표, 팬 투표 7만8353표)을 기록한 LG 트윈스 오스틴 딘을 제쳤다. 디아즈의 개인 첫 월간 MVP 수상이자, 삼성 외국인 타자로서는 첫 수상이다.

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4회초 무사 1루 삼성 디아즈가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4회초 무사 1루 삼성 디아즈가 1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6회초 삼성 선두타자 디아즈가 안타를 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6회초 삼성 선두타자 디아즈가 안타를 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올해로 KBO리그 2년 차 시즌을 맞은 디아즈는 디아즈는 144경기 551타수 173안타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93득점, 출루율 0.381, 장타율 0.644를 기록했다.

올해 KBO리그 2년 차 시즌을 보낸 디아즈는 4월 중순까지 부침을 겪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전반기에만 29홈런을 몰아쳤으며, 후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9~10월 타율 0.412(3위), 7홈런(공동 2위), 28안타(공동 3위), 27타점(1위), 장타율 0,838(1위), 출루율 0.500(공동 1위)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의미 있는 기록까지 작성했다. 지난달 25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단일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147타점)과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49홈런)을 동시에 경신하며 KBO리그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갔다.


지난달 30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시즌 5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KBO리그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단일 시즌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한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50홈런-150타점을 달성했다. 가장 최근에 50홈런을 친 타자는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53개)였다.

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4회초 1사 2루 삼성 김지찬의 적시타 때 2루주자 디아즈가 득점을 올린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대기타석의 강민호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4회초 1사 2루 삼성 김지찬의 적시타 때 2루주자 디아즈가 득점을 올린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대기타석의 강민호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9~10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총점 69.85점을 기록하면서 오스틴 딘을 제쳤다. 디아즈의 개인 첫 월간 MVP 수상이자, 삼성 외국인 타자로서는 첫 수상이다. KBO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9~10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총점 69.85점을 기록하면서 오스틴 딘을 제쳤다. 디아즈의 개인 첫 월간 MVP 수상이자, 삼성 외국인 타자로서는 첫 수상이다. KBO


2025시즌 마지막 월간 MVP에 선정된 디아즈는 화려한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홈런, 타점, 장타율 부문에서 시즌 1위에 오르며 타격 3관왕을 예약했다.

한편 9~10월 MVP로 선정된 디아즈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B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