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상태 너무 안 좋아 병원 데려가" 생명 살린 뒤 근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홍진영이 근황을 전했다.

25일 홍진영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모두들 오늘하루도 #수고많으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산다는건 #노래추천ㅋ #휘리릭"이라는 해시태그를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진영은 블랙 슬립 원피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길게 늘어뜨린 흑발과 고급스러운 시계, 심플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은 CEO다운 카리스마와 함께 여성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뽐냈다.



특히 홍진영은 직접 화장품을 소개하고, 제품을 시연하는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화사한 미소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며 전문성과 친근함을 동시에 전달해 ‘CEO 홍진영’의 면모가 돋보였다.

홍진영은 아이엠포텐이라는 화장품 회사를 설립한 CEO다.

한편 최근 홍진영은 공연을 마친 뒤 길 잃은 부엉이를 구조한 사연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사무실 미팅 후 나왔는데 대표님 차 위에 부엉이가 앉아 있었다”며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으로 데려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엉이는 도로에 쓰러진 채 위험한 상황에 놓였지만, 홍진영은 서울 시내 24시 동물병원 수십 곳에 연락한 끝에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으며, 저혈당 쇼크로 추정돼 산소 치료와 포도당 공급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성동구청에 연락해 부엉이를 안전하게 인계했으며, “기꺼이 진료를 맡아주신 병원과 신속히 대처해주신 구청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홍진영 계정, 엑스포츠뉴스 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