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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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민재, '좌측 허리 불편감'으로 교체 OUT…선수 보호 차원→대타 구본혁 안타+도망가는 득점 [울산 라이브]

기사입력 2025.09.25 20:35 / 기사수정 2025.09.25 20:35



(엑스포츠뉴스 울산, 김유민 기자) LG 트윈스 신민재가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 도중 이탈했다.

LG는 2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LG의 2번타자 겸 2루수로 나선 신민재는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대타 구본혁과 교체되며 그라운드에서 빠져나갔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신민재는 좌측 허리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으로 교체됐다.

이날 LG는 홍창기(지명타자)~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오스틴 딘(1루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양 팀은 4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LG 선발 손주영은 1회말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시작으로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반면 롯데 선발 알렉 감보아는 1회와 3회초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두 상황에서 모두 더블플레이를 유도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신민재는 3회초 1사 1,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감보아의 바깥쪽 변화구를 잡아당겼으나, 직선타구가 순식간에 투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면서 더블아웃으로 연결됐다.



그러던 5회초 LG의 대량 득점으로 경기가 단숨에 기울었다.

1사 후 박동원이 안타, 박해민과 홍창기가 연속 볼넷으로 걸어 나가면서 베이스가 가득 채워졌다. 후속타자 신민재가 유격수 방면 빗맞은 땅볼 타구를 만들어냈는데, 그때 전민재의 악송구가 나오면서 LG가 선취 2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문성주의 1루수 방면 땅볼 타구에서 나승엽의 아쉬운 판단이 나오며 한 점을 더 달아났고, 이어진 오스틴의 스리런 홈런에 LG가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 2사 1루 상황, 신민재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구본혁이 좌전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문성주의 볼넷으로 베이스가 모두 채워졌고, 오스틴의 타구에 나온 3루수 박찬형의 송구 실책에 LG가 8-0까지 달아났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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