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9.15 12:10 / 기사수정 2025.09.15 12: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민교가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27년 차 배우 이필모가 서울예대 93학번 동기이자 32년 지기인 절친 이종혁과 김민교를 집으로 초대, 아내와 함께 절친들을 위한 한 상을 차린다.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결혼한 이필모는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집을 공개하며, "결혼 전엔 방 5개를 혼자 썼지만, 결혼 후엔 1평 베란다만 내 공간"이라고 전해 유부남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또 아내를 '아가'라는 애칭으로 부른다고 하자, 아내 서수연 씨가 "호칭만 '아가'일 뿐. (아가처럼 대하지 않는다) '아가, 이것 좀 치워라'고 한다"며 폭로를 이어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서울예대 전설의 93학번이라는 이필모와 절친들의 대학 시절 추억도 공개된다. 남고 출신이었던 이필모는 대학 입학 후, 여학생을 부를 때 성을 떼고는 이름을 부르지 못했고 남학생과 여학생이 포옹하며 인사하는 것만 봐도 숨을 못 쉬었다고.
이에 김민교는 "나는 그때 여학생의 허리를 감쌌다"라고 받아쳐 절친들을 폭소케 한다. 또한, 두 사람이 한 여학생을 두고 얽혔던 삼각관계의 실체가 드러나 현장이 술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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