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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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삭제→해쭈 사과…트럼프 측근 찰리 커크 추모했다가 "죄송" (전문)[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3 17:0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찰리 커크를 추모한 크리에이터 해쭈가 두 번 고개를 숙였다. 

해쭈는 1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찰리 커크 추모 영상에 '좋아요'를 눌린 것과 관련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그가 생전 어떤 정치 스탠스를 가졌는지 정확하게 확실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몇 가지의 단편적 모습만으로 판단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댓글로 알려주셔서 이제서야 알게 됐다. 저도 상당히 충격받은 상황이며 현재 모든 관련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는 전부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해쭈는 "이로 인해 오해하신 분들, 마음 아파하셨던 분들 너무 마음 쓰시지 않으셨음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그는 "제가 정말 무지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추가 입장문도 업로드했다. 



찰리 커크는 트럼프의 강성 지지자이자 측근으로 유명한 우파 활동가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열린 토론회 도중 총에 맞아 숨을 거뒀다. 생전 미국 내 총기 규제를 반대한 인물이기도 하다. 

앞서 슈퍼주니어 최시원도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으나 삭제한 바 있다. 일부 누리꾼은 최시원이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며 강력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해쭈는 약 84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겸 크리에이터다. 

다음은 해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가 찰리 커크 추모 관련 동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모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고 해서 말씀드립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그가 생전 어떤 정치 스탠스를 가졌는지 정확하게 확실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몇 가지의 단편적 모습만으로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알려주셔서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상당히 충격받은 상황이며 현재 모든 관련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는 전부 취소했습니다. 

다시 한번 인플루언서로서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 더 확실히 그 사태에 대해 상황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으며 저는 한참 부족한 사람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로 인해 오해하신 분들, 마음 아파하셨던 분들 너무 마음 쓰시지 않으셨음 합니다. 

제가 정말 무지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진 = 해쭈,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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