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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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 아내 공개…큰 키 눈길 (결혼생존기)

기사입력 2025.08.19 05: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법적 유부남이 됐다. 

1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자기야… 이제 진짜 빠꾸 안 돼…! 혼인 신고하고 온 윤정수 I 윤정수 부부 결혼생존기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윤정수는 12살 연하인 필라테스 강사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8개월 가량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윤정수는 홀로 혼인신고를 하러 구청으로 향했다. 그는 "사실은 좀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렘은 한 3분의 1이고 긴장 3분의 1에 3분의 1은 책임감과 걱정이다. 나이도 그렇고"라며 남다른 심경을 드러냈다. 



혼인신고 후에는 서류를 내밀며 함박미소를 짓더니 "너무 금방 끝난다. 53년의 삶을 혼자 살아왔는데 이거 들어가고 서류 다 쓰니까 5분 30초도 안 걸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엄청나게 프레스가 온다. 진짜 잘 하고 잘 살아야겠다.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아내 될 사람이 오게 되면 최대한 어떻게 편안하게 해줄 수 있을까, 그런 생각만 잔뜩 든다"는 소감도 밝혔다. 

혼인신고 서류를 들고 아내가 일하는 곳으로 향하기도 했다. 윤정수의 아내는 남편을 보자마자 포옹했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혼인신고 했어? 우리 그럼 이제 부부야?"라고 물었다. 이에 윤정수는 "도망 못 가십니다"라고 답했다. 아내는 윤정수보다 큰 키와 가녀린 보디라인을 자랑해 특히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 '여의도 육퇴클럽'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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