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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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진 박윤재, 티아라 함은정 팬들에게 사과 왜? (여왕의 집)[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28 14: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여왕의 집' 박윤재가 함은정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이 오늘(28일) 오후 7시 50분 뚜껑을 연다.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황금 가면’, ‘내일도 맑음’, ‘빛나라 은수’ 김민주 작가가 극본을 썼다. ‘미녀와 순정남’, ‘오! 삼광빌라!’, ‘하나뿐인 내편’ 등 홍석구 감독과 ‘미녀와 순정남’, ‘순정복서’, ‘학교 2021’ 홍은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 이보희, 이상숙, 강경헌, 강성민, 차민지 등이 출연한다.



'일일극의 황태자'로 불리는 박윤재는 28일 온라인으로 중계한 '여왕의 집' 제작발표회에서 "악역이 처음은 아니다. KBS 일일드라마에서는 처음이다. 등짝 스매싱을 각오하고 있다. 많이 사랑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관심과 사랑을 저에게 꺼달라. 많이 미워하면 그거로 만족한다. 그래야 우리 드라마가 잘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함은정과의 부부호흡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은정 씨가 아이돌 가수 할 때부터 '삐뽀삐뽀'로"라며 티아라의 노래 제목을 잘못 말해 주위를 웃겼다.



주인공 함은정은 YL그룹 디자인팀 팀장 강재인 역을 맡았다. YL그룹 강규철(남경읍) 회장의 장녀이자 기찬(박윤재)의 아내다. 부모의 반대에도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했지만 재인에게 감당하지 못할 시련들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박윤재는 재인(함은정)의 남편이자 YL그룹 전략기획팀 이사 황기찬으로 분했다. YL그룹 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족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순간 충직한 데릴사위의 가면을 벗어버리고 YL그룹을 집어삼키려 한다.



그는 "'뽀삐뽀삐' 팬이었다. 얼굴이 빨개졌다. 함은정 씨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그래서 같이 해보고 싶었다. 전 작품도 많이 봤었다. 이번에 하면서 안정적인 배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호흡은 되게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들려줬다.

이에 함은정은 "뽀뽀신이 첫 신이었는데 NG 없이 바로 오케이가 됐다. 어색하지 않고 잘 맞아서 서로 좋아했다. 그런 신을 처음에 찍으면 어색할 수 있는데 워낙 얘기도 많이 하고 호흡이 좋은 상태에서 하다 보니 부부로서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극중에서) 오래 못 간다"라고 귀띔했다.

'여왕의 집'은 2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하며 매주 월~금요일 시청자와 만난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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