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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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션, '루게릭 요양병원' 꿈 이루더니…"5천만 국민 뛰게 할 것" (뛰어야 산다)

기사입력 2025.04.18 11:17 / 기사수정 2025.04.18 11:1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지누션의 션이 첫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로 남다른 목표를 밝혔다. 

18일 오전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방일 PD와 MC 배성재, 양세형, 션, 이영표, 허재, 양준혁, 안성훈, 율희가 참석했다.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으로, '마라톤 기부천사' 션과 이영표를 '러닝 비기너'이자 '뛰산 크루'의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캐스팅했으며, 마라톤 도전기를 중계할 진행단으로 배성재와 양세형을 확정지어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날 방송 출연 계기 및 목표를 묻는 질문에 션은 "소소한 목표가 있다. 5천만 국민이 다 뛰게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이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배성재는 "어딜 봐서 그게 소소하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션은 "출연한다고 하니까 제 아내부터 '올 게 왔구나', '드디어 러닝 예능이 시작하는구나', '재미있을 거 같다'는 얘기를 했다. 주변에서도 비슷한 반응"이라며 "본격적으로 뛴 지는 14년이 됐다. 그리고 2008년부터 매년 대회를 나가면서 17년이 됐다. 그 꾸준함에 '왔구나'라는 반응을 많이 하시더라. 그 꾸준함으로 5천만 전 국민을 다 뛰게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최근 션은 세계 최초로 루게릭 요양 병원을 개원했다. 그는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였던 故 박승일과 함께 루게릭 요양 병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년간 239억 원을 모금했다. 

한편, '뛰어야 산다'는 내일(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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